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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국토의 약 6배인 노르웨이, 그만큼 가볼 곳 도 많고, 어디 가야 할지 고민되시는 부분도 있으시죠? 짧다면 짧은 여행이었지만, 이곳은 꼭 가보면 좋을 것 같다는 여행장소들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. 우선 첫 번째로 제일 관심이 많은 3대 트레킹 장소에 대해서 소개해 드립니다.
1. 프레이케스톨렌 / Preikestolen(Pulpit Rock)
☑️ 추천사유
3대 트레킹 장소 중 등산 하기가 제일 쉽고, 반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습니다. 하지만, 경치는 엄청 멋져서, 말 그대로 가성비가 좋은 장소입니다.
☑️ 거리 : 왕복 8km
- Point별로 거리표지판도 잘 설치되어 있어서, 남은 거리 확인 하시면서 등산하실 수 있습니다.
☑️ 소요시간 : 약 4시간 (왕복기준입니다.)
☑️ 난이도 : 중(Medium / 중간 / 노르웨이 관광청소개글 기준입니다.)
- 난이도가 "중"이지만, 평소 등산이나 운동을 꾸준히 안 하시는 분들에게는 쉽지만은 않습니다. 다른 2곳에 비해서 "상대적"으로 코스가 짧고 쉽다는 것입니다.
- 바닥이 "흙" 보다는 돌로 된 구간이 많아서, 내려올 때 무릎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. 스틱 있으면 사용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.
☑️ 경치 : 멋짐👌
☑️ 추천시즌 : 5월 ~ 10월, 11월 ~ 4월에도 등산이 가능하나 날씨 관계로 "가이드 투어" 및 필요한 장비가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.
☑️ 주차비용 : 렌터카 이용하시면, 주차장 이용하실 때 주차비 있습니다.
(제가 갔을 때 기준 250 크로네/약 31,000원 했습니다.)
☑️ 꿀팁 : 혹시 모르시는 분들 꼭 놓치지 마세요!!!!
👉 아래 사진 보시면, 노란색 사각형으로 된 곳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도착하는 정상이고, 대부분 사람들이 여기까지 갑니다. 저도 여기까지만 갔습니다. 하지만 아래 붉은색 사각형으로 된 곳까지 올라가시면 훨씬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. 꼭 놓치지 마세요. 사진 보시는 것처럼 붉은색사각형 안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.
노르웨이관광청(Visit Norway)에 소개된 프레이케스톨렌 / Preikestolen(Pulpit Rock) 상세 등반 정보 및 영상 아래에서 확인 가능 하실 수 있습니다.
2. 트롤퉁가(Trolltunga)
☑️ 추천사유
이미 유명한 트롤퉁가 정상의 "혓바닥"처럼 튀어나온 바위에서 인생샷 찍기
☑️ 거리 : 왕복 20km (P3 Mågelitopp 출발기준)
- P2 Skjeggedal에서 출발하시면 왕복 약 27km이며, 8 ~ 12시간 소요됩니다.
☑️ 소요시간 : 약 9시간 (왕복기준 / 정상에서 휴식 1시간 포함 / P3 출발기준)
- 08시15분 출발 → 12시50분 정상 도착 → 1시간 사진 촬영 및 휴식 → 하산시작 → 17시30분에 P3 주차장 도착완료
- 여름 성수기 시즌에는 정상에서 사진 찍을 때 대기시간이 꽤 있을 수 있습니다.
☑️ 난이도 : 상 ( 노르웨이 관광청소개글 기준입니다.)
- 10월 ~ 5월 까지는 겨울시즌이며, 대부분 구간이 눈으로 덮여 있었습니다. 물론 구간에 따라서 발이 깊게 빠지는 곳도 있고, 아닌 곳도 있습니다.
☑️ 경치 : 멋짐👌
☑️ 꿀팁 :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, 꼭 알고 가세요!
- P3 Mågelitopp 주차장은 사전예약이 필요합니다. P2에서 P3까지 가는 구간이 무려 7~8km이며 경사가 심한 도로 구간입니다. 꼭 P3 미리 예약하셔서 시간 및 체력을 아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.
☑️ 등산당일 식사 준비
- 등산시간이 하루종일 걸리다 보니까, 식사를 꼭 챙겨가셔야 되는데요. Odda "마트"의 경우 일요일 휴무였습니다. 혹시나 "월요일" 등산 일정이 있으신 분들은 꼭 미리 마트 들려서 드실 거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. (휴무일 및 영업시간 미리 확인하세요.)
등산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공식홈페이지, 투어예약방법 및 상세 후기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.
3. 쉐락볼튼 (Kjeragbolten)
☑️ 추천사유
절벽 사이 끼윈 바위 에서의 사진 및 Lysefjord의 뛰어난 풍경
☑️ 거리 : 왕복 10km ~ 11km
☑️ 소요시간 : 약6시간 ~ 10시간
☑️ 난이도 : 상 ( 노르웨이 관광청 소개글 기준입니다.)
- 일반적으로 다녀오신 분들 말씀 및 후기를 보면 3대 트레킹 코스 중 난이도가 제일 높다고 나와 있습니다.
☑️ 경치 : 멋짐👌
☑️ 주의사항
- 돌산이라서 비가 오면 많이 미끄러운 관계로 주의가 필요하며, 날씨 꼭 확인하셔서 등산진행 여부 결정하시는 게 안전에 좋을 것 같습니다.
노르웨이관광청(Visit Norway)에 소개된 쉐락볼튼(Kjeragbolten) 상세 등반 정보 및 영상 아래에서 확인 가능 하실 수 있습니다.
4. 추천루트 (3대 트레킹 기준)
☑️ 스타방에르로 IN 하셔서 쉐락볼튼, 프레이케스톨렌 등산 후 Odda로 이동하여 트롤퉁가 등산
- 이후 베르겐으로 이동하여 항공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 등 일정에 따라서 선택
☑️ 베르겐으로 IN 하셔서 Odda 이동하여 트롤퉁가 등산 후 스타방에르로 이동하여 쉐락볼튼, 프레이케스톨렌 등산
- 이후 스타방에르에서 항공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 등 일정에 따라서 선택
☑️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동선에 따라서 이동
☑️ 렌트를 하실 경우 차량 반납 하시려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셔야 됩니다. 비용이 좀 들더라도 편도 반납도 고려해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. (비용 vs 시간 비교 후 결정)
(베르겐 렌트 후 스타방에르 반납, 또는 스타방에르에서 렌트 후 베르겐에서 반납)
5. 등산초보분들 필요사항
☑️ 등산초보입장에서 직접 느낀 등산 전 준비물 및 필요사항에 대해서 소개해 드립니다.
(경험 많으신 분들한테는 필요 없으셔요.)
☑️ 평소에 등산이나 운동과 거리가 있으신 분들은, 여행 전에 미리 동네에 있는 산에 가보신다거나 헬스장 가서 어느 정도 운동을 하시고 준비 하셔서 여행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👉 처음 가보는 외국에서 긴장한 상태에서 평소 안 쓰던 근육을 쓰시면 훨씬 힘드시고 근육통 심하시면 다음일정에도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.
☑️ 접지력 좋은 등산화 꼭 필요합니다. (미리 준비하셔서 발에 맞게 질을 들여두는 게 좋습니다.)
☑️ 초보자분들이나, 무릎이 조금 안 좋으시거나 하시면 등산 스틱 사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.
👉 다만, 쉐락볼튼의 경우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구간도 있어서, 구간에 따라서 배낭에 묶어두고 이동하는 등 상황에 맞게 사용이 필요합니다.
☑️ 등산 후 근육통 생겼을 때 사용할 파스나 맨소래담 같은거 꼭 챙겨가세요.
☑️ 여름시즌이라도 날씨 변화가 심해서 방수되는 바람막이점퍼, 비니, 장갑 가져가시는 게 좋습니다.
☑️ "월요일"에 등반 계획이 신경우, "일요일"에 문 닫는 마트가 많아서 마트 휴무 꼭 확인하셔서 필요하신 간식/음료/식사물품은 미리 사두시는 게 좋습니다.
☑️ 혹시 가족여행 계획 중이신데, 아이들 데리고 등산 가실 계획이 있으실 경우
👉 올라가는 도중에 힘들다고 떼쓰면 아주 곤란합니다. 평소 등산에 익숙하지 않다면 국내에서 최소 집 근처 산이라도 3번 정도 데리고 가보시고 일정에 포함할지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.
☑️ 혹시나 "애기"를 데리고 등산 가실 계획이 있으실 경우
👉 외국사람들은 "애기"를 "애기 등산용 캐리어"를 이용하여 등에 업고, 등산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.
👉 체력에 자신 있으시면 도전해 보셔도 되지만, 아니시면 한 번 더 생각해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.